싸이월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는 그간 수많은 사람의 흑역사를 조용히품어왔습니다. 나만의 것 같지만 모두의 것인 SNS 덕분에 많은 분들이 순간의 감성, 취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흑역사를 널리 널리 퍼트렸는데요. 과거 흑역사가 밝혀진 배우가 있습니다. 최근 한동안 쉬던 SNS에 글을 올려 인성 논란까지 인 배우 서강준을 조금 더 알아봅니다.
Cyworld、Instagram、Facebook、Twitter等個人SNS一直以來默默地承載著無數人的黑歷史。雖然看起來隻屬於我,但其實是屬於所有人的SNS,托SNS的福,很多人沒能戰勝瞬間的感性、醉意、感情,廣泛傳播了黑歷史。有一個演員過去的黑歷史被揭露了。最近,徐康俊在停更了一段時間的SNS上發表了文字,一起了解一下因人品而引發熱議的演員徐康俊吧。
친구 따라 본 SM 오디션 합격 가수 싫다고 거절한 배우
跟著朋友去了SM選秀後合格,因為不想當歌手拒絕了的演員
배우 서강준의 본명은 이승환입니다. 서강준이라는 예명은 선배 배우 하정우 매니저의 본명에서 따온 것인데요. 매니저 이름을 연예인이 빌려 쓰면 대박 난다는 속설에 따라 소속사 대표님이 지어준 이름입니다. 덕분인지 서강준은 최근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탄탄한연기력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을 것 같지만사실 그가 배우 길을 걷게 된 걸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演員徐康俊的本名是李承桓。徐康俊的藝名是取自前輩演員河正宇經紀人的本名,這是經紀公司代表根據藝人取用經紀人的名字就會大火的說法給起的名字。不知是不是因為這個原因,徐康俊最近接連擔任主演,事業蒸蒸日上。徐康俊擁有紮實的演技,因此可能會認為他從小就渴望當演員,但事實上,徐康俊成為演員是不久前的事。
93년생인 서강준은 경기도 군포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외모가 완성됐던 서강준은 친구 따라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갔다 합격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서강준은 가수에 관심이 없어 연습생 생활을 거절했죠. 대신 고등학교에 진학 후 모델업계에 뛰어듭니다. 단번에 합격했을 것 같지만, 서강준은 패션쇼 오디션에 4번이나 떨어졌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에 돼서야 런웨이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런웨이에 2번 선 이후 모델 활동을 관두고 나왔죠.
93年出生的徐康俊來自京畿道軍浦市。從小外貌就很帥的徐康俊還跟著朋友去了SM公司的選秀,並且還合格了。當時徐康俊對歌手不感興趣,拒絕了練習生的生活。反而在升入高中後,進入了模特行業。雖然擁有看似一次就能合格的外表,但是徐康俊在時裝秀選秀中落榜4次,到高三才站上了T臺。但是在走了2場秀後,就放棄了模特活動。
당시 서강준에게는 다소 특이한 취미가 있었는데요. 바로 새벽 영화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새벽 영화를 기다렸다 꼭 1,2편을 보고 자곤 했죠. 매일 영화를 보던 그는 연기에 흥미를 느껴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됩니다. 그간 모델 등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연기에 쏟아부은 셈인데요. 학원 선생님 권유로 ‘판타지오’ 오디션을 보게 된 그는 2012년 판타지오 오디션에 합격해 배우 그룹 ‘5URPRISE’에 속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當時徐康俊有一些不尋常的愛好,那就是凌晨看電影。他會等到凌晨電影播放時間,看上1、2部才會睡覺。每天看電影的他對演戲產生了興趣,所以報名參加了表演學院。就這樣把此前通過模特等兼職賺的錢都花在了學習演戲上。在學院老師的勸導下,他參加了Fantagio的選秀,選秀合格後作為演員組合「5URPRISE」的成員,開始了演員生涯。
수차례인정받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多次得到認可的拍攝現場的氣氛制造者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기에 푹 빠졌어요. 오히려 적성에는 안 맞는다고 생각했죠”라던 서강준은 조연도 아닌 단역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합니다. 첫 단역을 맡은 ‘신사의 품격’ 촬영 당시에는 0.3초 출연을 위해 하루 종일 대기하기도 했는데요. 단역을 전전하던 그는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2016년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강준은 2018년,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6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죠.
「在上表演學院的時候迷上了演技,但也想過是不是和自己的性格不太合適。」徐康俊不是從演配角開始的,而是從龍套角色開始演戲生活的。在首次擔任小角色的《紳士的品格》拍攝當時,為了0.3秒的戲份,在片場等了一整天。不停跑龍套的他,最後通過《放學後福不福》正式出道。在2016年《奶酪陷阱》中演技得到認可的徐康俊,在2018年通過《你也是人類嗎》時隔6年首次擔任主演。
단역배우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덕분일까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촬영장에서 서강준과 단역배우 사이에 있었던 훈훈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기념사진 찍고 싶다는 요청을 잊지 않고 찾아와 찍어준 사연이었죠. 서강준은 데뷔 초 단역배우 시절을 회상하며 “단역 배우 때 김수로 선배님이 현장에서 따듯하게 대해주신 기억이 있어요. 그때 나도 저런 배우가 되어야지 마음먹었어요. 작품에서 중요하지 않은 배역은 없거든요. 그래서 현장의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고 노력해요”라고 답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是因為從配角演員開始一步步上來的緣故嗎?在一個節目中還公開了,徐康俊在拍攝現場和配角之間的溫馨趣事。徐康俊沒有忘記對方想要拍合照的請求,主動過去和對方拍了照片。徐康俊回憶起出道初期當配角時的情景,並說道:「我記得我當配角的時候,金秀路前輩在現場待人非常親切,那時我也決定了要成為那樣的演員。在作品中,沒有不重要的角色。所以我也想努力好好對待現場的所有人」,得到了大家的掌聲。
깔끔하게 인정한 흑역사
乾脆利落地承認黑歷史
어찌 보면 완벽한 것 같지만, 그런 서강준에게도 흑역사가 있습니다. 데뷔 초에 올린 페이스북 감성 글이 화제가 된 것인데요. 예능 라디오 스타에 선 규현이 “SNS에 여자친구가 아이돌이란 글을 올린 적 있냐”라고 직접 묻기도 했습니다. 서강준은 “아이돌 아니고 연기자 연습생이었다”라며 과거 열애 사실을 시인했죠.
雖然看起來很完美,但那樣的徐康俊也有黑歷史。徐康俊出道初期上傳的Facebook感性文章成為了話題。在綜藝《黃金漁場》中,圭賢問道:「有沒有在SNS上上傳過女朋友是偶像的文章?」徐康俊承認了過去的熱戀事實,說「那是的女朋友不是偶像,而是演員練習生」。
이어 서강준은 “여자친구랑 100일인데 만나지도 못하고”라며 바쁜 일정 때문에 만나지 못해 섭섭했다며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100일 조금 지나 헤어졌다며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헤어진 이후 전 여자친구는 다른 길을 걷는 것 같다며 말을 줄였죠. 이후 서강준은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배우 안소희와 뜨거운 키스신으로 잠시 열애설에 휩싸였는데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接著徐康俊解釋了上傳文章的背景:「當時是和女友交往100天紀念日,但是都沒機會見面。」因為日程太忙,就通過SNS表達了沒能見面的遺憾。徐康俊又說兩人談了100天後沒多久就分手了,引得眾人失笑。他還說分手後女友應該是換了職業,就此閉口不提前女友了。之後徐康俊在電視劇《Entourage》中與演員安昭熙因熱吻戲份而暫時陷入熱戀傳聞,而熱戀傳聞並非事實。
팬미팅 이후 깜짝 셀카로 전한 근황
粉絲見面會之後突然用自拍傳達的近況
한편 지난 14일 서강준은 ‘약속’을 뜻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반려묘의 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서강준이 셀카 올린 이유는 댓글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지난 10월 서강준은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고 개그우먼 박지선과 만났는데요. 당시 MC로 팬미팅을 진행한 박지선은 “첫눈이 오는 날 SNS에 고양이들과 셀카를 찍어 업로드 해달라”라고 서강준에게 부탁했습니다.
另一方面,14日,徐康俊添加了表示”約定”的表情符號,在Instagram上公開了自己和寵物貓的自拍。通過評論了解到了徐康俊上傳自拍的原因。今年10月,徐康俊舉行了網路粉絲見面會,與已故喜劇演員樸智宣相識。當時擔任粉絲見面會MC的樸智宣拜托徐康俊說:「請在初雪的那一天在SNS上上傳和貓咪們的自拍照吧。」
당시 서강준은 “꼭 올리겠다”라고 응답했는데요. 박지선은 “나는 올렸나 안 올렸나 꼭 확인해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죠. 이후 한 달이 채 안 된 2020년 11월 2일, 박지선이 세상을 떠나며 서강준의 셀카를 확인할 사람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첫눈을 본 서강준이 박지선과 약속을 지킨 것인데요. 네티즌들은 “와 인성…”, “나 진짜 울컥했어!”, “사람이냐 진짜.. 완벽하네”, “약속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當時徐康俊回答道:「我一定會上傳的」,樸智宣也約定說:「我也一定會確認,看看你有沒有上傳。」對此,徐康俊在韓國各地開始下雪時,為了履約上傳了自己和貓咪們的合照。此後不到一個月的2020年11月2日,樸志宣去世了,沒有確認徐康俊發不發自拍的人了。但是看到初雪的徐康俊依舊遵守了與樸志宣的約定,上傳了自拍照。對此,網友們紛紛表示:「哇人性…」,「我真的有點想哭!」,「真的是人嗎…也太完美了」,「謝謝你真的履約」。
今日詞匯:
조용히【副詞】安靜地,悄悄地。
탄탄하다【形容詞】可靠,穩妥。
수차례【名詞】數次,多次。
섭섭하다【形容詞】可惜,惋惜。
응답하다【自動詞】回答,答應。
句型語法:
-지만
連接詞尾,用於動詞或形容詞詞幹後,可以加「-시-」,「-았/었/였-」,「-겠-」等,表示轉折,相當於漢語的「雖然…但是…」。
이 옷이 비싸지만 질이 좋습니다.
這件衣服雖然貴,但是質量好。
한국어가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韓國語雖然難,但是很有意思。
-지 못하다
1)用在動詞末尾,表示否定某種能力或可能性,有漢語的「不能」、「沒能」的意思。
오늘 머리가 아파서 학교에 나가지 못하겠어요.
今天頭疼,不能去學校了。
발이 부어서 걷지도 못한다.
腳腫了,連路也不能走。
2)用在形容詞末尾,表示否定達到那種程度的可能性,即「沒能達到那種試種」。
내 발음이 좋지 못하다.
我的發音不夠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