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兵役特例法爭議居高不下,防彈少年團是否應該享受兵役特例?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를 두고 논쟁이 뜨겁다. 맏형 진이 1992년생으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됐지만, 병역 특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실상 이달 안에 이른바 ‘BTS 병역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全球頂級偶像組合防彈少年團(BTS)是否能夠享受兵役特例一事引發各界激烈爭論。成員金碩珍是隊內的大哥,出生於1992年。他的入伍時間雖然已經推遲到了今年年底,但是如果想要享受到兵役特例的話,那麼《BTS兵役特例法》修正案就必須在本月獲得國會通過。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문화예술인에게 그러한 기회(병역 특례)가 주어지지 않는 점은 불공정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대중문화예술인도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文化體育觀光部部長黃熙(音譯)4日在記者會上強調稱大眾文藝工作者也應當擁有可以獲得兵役特例的機會。他表示:「大眾文藝工作者沒有這樣的機會(兵役特例)似乎有失公允。我認為在意見無法統一時,需要有人站出來,發出負責任的聲音。」

  손흥민·조성진 대체복무 혜택

  孫興慜、趙成珍享受代替服役政策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예술·체육인이 경력 단절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혜를 주는 제도다.

  現行《兵役法》規定,總統令指定的藝術、體育領域優秀人才經文化體育觀光部長官推薦,可以以藝術、體育要員的身份服替代役。如此一來,藝術、體育專業人士可以繼續從事專業活動。

  ‘국위선양’과 ‘문화창달’ 등 국가 권위나 위세를 널리 떨친 활동 경력을 자격 요건으로 한다. 체육요원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자격요건이고, 예술요원의 경우 순수예술 분야로 병무청에서 지정한 국내외 42개 대회에서에서 2위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손흥민과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병역 대체복무 혜택을 받았다.

  為提升韓國國際地位和聲望做出巨大貢獻的人才有可能享受該項政策。體育要員需是奧運會獎牌或亞運會金牌獲得者,藝術要員需在兵務廳指定的國內外42項純藝術領域大賽中獲得冠軍或亞軍。所以在2018年亞運會上獲得金牌的孫興慜和在肖邦國際鋼琴大賽獲得冠軍的趙成珍就享受了代替服役政策。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약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로 복귀해 34개월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며 사회공헌활동 544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成為藝術、體育要員的話,只需接受約4周的基礎軍事訓練便可回歸社會。此後還需在自己從事的領域內工作34個月,並完成544個小時的社會服務。

  찬성의견 「대중예술도 포함해야」

  讚成意見:應當涵蓋大眾藝術

  BTS의 병역 특례를 찬성하는 의견의 경우 ‘다른 어떤 예술인보다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했기 때문에 병역특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황희 장관은 「오늘날 대중문화예술인은 국위 선양 업적이 너무나 뚜렷함에도 병역 의무 이행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분명한 국가적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讚成派認為,BTS為揚國威、宣文化作出了重要貢獻,理應享受兵役特例。黃熙部長表示:「現如今,大眾文藝工作者極大提升了韓國的國際地位。如果因為服役不得不中斷演藝活動的話,那將是國家的損失。」

  BTS는 2018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2020년 9월에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이듬해 11월에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A’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2018年,BTS成為首位登頂美國「Billboard 200」專輯排行榜的亞洲歌手。2020年9月,成為首次登頂「Hot 100」單曲排行榜的韓國歌手。2021年11月,更是在美國三大音樂頒獎禮之一的「全美音樂獎(AMA)」上獲得了年度最佳藝人(Artist of the Year)在內的三項大獎。

  지난달 2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BTS 국내 콘서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BTS가 국내에서 콘서트를 정상 개최하면 공연 1회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1조 2207억원, 연간 10회 공연 시 12조2068억원으로 추정됐다.

  據韓國文化觀光研究院上月20日發布的《後疫情時代下BTS韓國演唱會的經濟效益》顯示,如果BTS在韓國正常舉辦演唱會,那麼每場演出的經濟效益最多能達到1兆2207億韓元。每年舉辦10場的話,那就是12兆2068億韓元。

  반대의견 「BTS만을 위한 혜택」

  反對意見:為BTS打造的福利政策

  한국갤럽이 지난달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대중예술인 병역특례에 관해 물은 결과 ‘포함해야 한다’는 응답이 59%, ‘포함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33%였다. 미디어 리얼 리서치 코리아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성인 5039명을 대상으로 ‘BTS 병역특례 이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6%가 ‘일반인들과 달리 한류 인기에 따라 병역 기준을 나누는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고 답했다. 34.6%는 ‘국격을 올린 사람들에게 주는 국가 차원의 대접’이라고 답변했다.

  上月5日至7日,韓國蓋洛普就大眾文藝工作者能否享受兵役特例一事,對全國18周歲以上的1004人進行了問卷調查。59%的受訪者選擇了「應該納入」,33%的受訪者則選擇了「不應該納入」。上月15日至26日,Media Real Research Korea同樣就「BTS兵役特例問題」一事,對5039名成人進行了問卷調查。有36%的受訪者認為「因為人氣高就和普通人區別對待,這不公平」。而34.6%的受訪者則表示「國家應當對提升韓國國際地位的人給予優待」。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 도입이 BTS만을 위한 ‘전용 특례’가 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한 그룹을 위해 굳이 법까지 뜯어고쳐야 하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엄청난 부(富)를 얻은 BTS가 병역 특례까지 받는 것이 과연 공정하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有觀測認為,大眾文藝工作者兵役特例制度將成為BTS的「專用特例」。也有人批評說,有必要為了一個組合去修改法律嗎。很多人認為,擁有全球超高人氣,並從中獲得巨大財富的BTS如果還能享受兵役優待的話是否有失公正。

  황희 장관은 「(특례를 받으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으로, 사실상 허들이 매우 높다」며 「그래서 아주 특수한 경우, 대한민국의 위상을 최고로 높일 수 있고, 대부분 국민이 동의하는 수준이 아니면 경력 10∼15년 미만인 사람이 대통령 훈·포장을 받기는 어렵다」며 방탄소년단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黃熙部長強調了防彈少年團的特殊性。他說:「(想要享受特例)至少要達到這種水平,其實門檻非常高。他們真的是特例,不僅極大提升了韓國的國際地位,而且還獲得了總統勛章和表彰。如果不是大部分國民都認可他們的成就的話,這群工作還不到10~15年的人是很難獲得總統勛章和表彰的。」

  그러면서 「반대 여론이 20대 남성들 입장에서 공정 이슈로 많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도 이런 기회에 그분들과 한번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와 소속사를 향해 국민과 20대 청년이 납득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黃熙部長希望防彈少年團成員和經紀公司能積極參與到讓國民和20代青年能夠接受的「社會貢獻」中來。他表示:「從20代男性群體角度來看,很多人認為這件事不公平。希望經紀公司能借此次機會和他們進行一次對話。」

  국방부 「신중한 검토 필요」

  하이브 「국회에서 정리되길」

  國防部:需要慎重考慮

  HYBE:希望國會得出結論”

  국방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병역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국방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특례 적용과 관련해 「추가적인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은 올림픽이나 콩쿠르처럼 공신력과 대표성 있는 지표가 없어 객관적인 편입 기준 설정이 어렵고, 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하면 역차별 논란과 함께 특례 대상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그 이유다.

  針對此事,國防部表示「需要慎重考慮」。去年11月,國會國防委員會法案審查小委員會專門討論了兵役法修正案一事。會上,國防部次官樸在民(音譯)就BTS等大眾文藝工作者兵役特例適用問題表示:「還需慎重討論。」其原因在於大眾文化藝術並沒有像奧運會或比賽那樣具有公信力和代表性的指標,因此很難客觀量化標準。如果對BTS適用兵役特例的話,就會引發反向歧視,特例適用對象範圍也會不斷擴大。

  조문상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은 지난해 8월 검토보고서에서 「대중문화예술인 활동은 개인 영리활동과 직결될 뿐 아니라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경향이 있어 특기를 활용한 공익적인 업무에 복무하도록 하는 이 제도에 다소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國會國防委員會專門委員趙文相(音譯)在去年8月發布的研討報告中提到:「大眾文藝工作者的工作與個人盈利活動掛鉤,而且有迎合大眾的傾向,因此我認為大眾文藝工作者並不太適用於以公益性工作代替服兵役的兵役特例制度。」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는 따로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이진형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총괄(CCO)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간담회에서 「최근 몇 년간 병역 제도가 변하고 있고 (적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아티스트가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사회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병역에 대한 논의가 이번 국회에서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防彈少年團經紀公司HYBE雖然沒有發表聲明,但是HYBE首席文化官(CCO)李鎮炯(音譯)在上個月舉行的美國拉斯維加斯座談會上表示:「近年來兵役制度正在發生變化。(適用)時間難以預測,所以藝人們也很辛苦。我認為應該往對社會和藝人都有利的方向得出結論。希望這次國會能就兵役制度一事討論出結果。」

  1.即便如此軍隊還是得去

  2.支持服役。。有錢人不去軍隊,就沒錢沒勢的人守衛國家嗎?快去服役吧

  3.掙那麼多錢。。還享受兵役特惠的話。。那真是錢也掙了,什麼都享受了。。。那些普通人的剝奪感該有多強?

  4.事實)BTS每次都說會服役,卻總是推遲入伍。一直不去+躲在經紀公司背後觀望。在拋餌試探呢

  5.弘揚國威?說得好聽。其實他們出專輯、開公演不就是為了賺錢。在年輕人裡面有人氣就是弘揚國威了?弘揚什麼國威了???無語。憲法裡規定了服兵役是國民應盡的義務。送他們去軍隊。

  6.為什麼不罵那些免除兵役的運動員呢?

  今日詞匯:

  입영【名詞】入伍 ,參軍

  문턱【名詞】門檻

  찬반양론【名詞】讚成與反對的意見 。毀譽參半

  촉구하다【他動詞】敦促 ,催促

  규정하다【他動詞】規定 ,評定

  떨치다【自動詞】遠揚 ,揚名

  이수하다【他動詞】完成,履修

  대접【名詞】接待 ,相待

  뜯어고치다【他動詞】大改 ,翻改

  콩쿠르(concours)【名詞】比賽 ,競賽

  역차별【名詞】反向歧視

  句型語法:

  -로서

  表示身份、地位、資格、立場。

  그 얘기는 아내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말한 거예요.

  那些話不是作為妻子,而是作為朋友說的。

  부모로서 의무를 다 해야 해요.

  作為父母應盡自己的義務。

  저는 학교대표로서 방송국에 간 일이 있었어요.

  我曾經作為學校代表去過廣播局。

  드디어 우리도 전문가로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最終我們也被認可為專家。

  남대문 시장은 한국의 명물로서 최근 들어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南大門市場作為韓國的名勝地,最近人氣更旺了。

  -을/ㄹ 뿐만 아니라

  ★ 形態:”-을/ㄹ” + “뿐(隻,僅)”+ “만”+ “아니라”

  ★ 意義:表示在前面的行動或狀態上累加後面的行動或狀態。接到動詞、形容詞,”이다/아니다”,”있다/없다”, “-았/었/였”後。

  병원에 출근하면 주말에 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명절 때에도 당직을서야 합니다.

  在醫院上班不但周末休息不了,節日的時候也要值班。

  뷔페에 가면 거기에 있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가수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去自助餐廳的話不但可以隨便吃那裡的食物還可以聽著名歌手的歌曲。

  그 휴양지는 공기가 맑을 뿐만 아니라 경치도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那個休養地不但空氣清新而且景色優美,所以很多人都喜歡。

  밀란 쿤데라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영향력이 큰 화가기도 하다.

  米蘭昆德拉不但是個作家,還是一個影響力大的畫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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